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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가슴 따뜻해지기 딱 좋은 영화네”
영화 <해피 투게더>
기사입력: 2018/11/07 [22:02] ⓒ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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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자시사회를 통해 공개한 영화 <해피 투게더>는 마지막에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다.

 

“죽기 딱 좋은 날씨네”라는 대사 하나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박성웅이 이번에는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지닌 아버지로 분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변신시키기 위해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무명의 색소폰 연주자인 아버지 강석진(박성웅 분)을 이 세상 최고의 연주자로 여기며 꼭 아빠 같은 연주자가 되어 둘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다는 어린 아들 강하늘(최로운 분) 그리고 어린 그에게서 천재성을 알아보고 키워주려 하는 악기상 주인(권해효 분) 등 어느 하나 악역이 없다.

 

물론 너무 ‘예술’을 해서 손님몰이를 못해 그 대신 나이트에서 색소폰을 불게 된 박영걸(송새벽 분)이라는 존재가 곱지 않게 보일 수도 있으나, 돈벌이를 위해 ‘딴따라’의 길을 택한 것일 뿐 사실 그도 나쁜 사람은 아니다.

 

후에 빚 때문에 3년간 배를 타게 된 석진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솔직히 그가 죽었는지는 명확치 않게 처리되었다) 어린 하늘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돕는다.

 

이렇게 음악적 재능 하나로 고아나 다름없는(그의 어머니는 진작에 아버지가 돈도 제대로 못 번다고 집을 나갔다) 하늘이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적 색소포니스트로 성장해 12년만에 고국 땅을 밟는다.

 

그리고 그는 그 어느 때 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

 

성인이 된 하늘(한상혁 분)은 마침내 무대 위에서 아버지가 남긴 유작을 통해 오래 전 자신이 꿈꿔 온 아버지와 한 무대에 서는 꿈을 상상으로나마 실현한다.

 

눈앞에는 없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며 아버지가 남긴 곡을 아들인 자신이 완성해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찡해온다.

 

동명의 영화는 물론 TV 예능 프로그램도 있지만, 이 영화는 솔직히 그것들에 비해 대작도 아니고 유명세를 타기도 힘든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동(立冬)에 들어 선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가슴 따뜻함을 선사하는 영화다.

 

마지막 성인이 된 하늘의 공연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아이돌 출신인 ‘빅스’의 혁을 캐스팅 했으며, 아역인 최로운을 비롯해 박성웅, 권해효까지 네 사람 모두가 3개월 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영화 <해피 투게더>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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