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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유기견 문제와 인간의 탐욕 그려
애니메이션 <언더독>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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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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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박철민 주연의 애니메이션 <언더독> 기자시사회가 7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열렸다.

 

덩치가 커졌다고, 병이 들었다고 주인이 산 속에 버린 개들끼리 모여 떠돌이 생활을 한다.

 

아직 주인에게 버림받은 것이 실감나지 않는 뭉치(목소리 도경수)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개들의 인도로 ‘아싸’에서 벗어나 차츰 떠돌이 생활에 적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산 속에 살며 사냥으로 삶을 살아가는 부류의 개들을 만난다.

 

도도한 암컷 들개 밤이(목소리 박소담)에게 첫 눈에 반한 그는 밤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흑염소 농장에서 흑염소들을 몰고 밤이 무리에게 온다.

 

이로 인해 농장주가 사람을 고용해 떠돌이 개 사냥에 나선다.

 

잘 보이려다 오히려 보금자리마저 잃게 만든 뭉치.

 

결국 사람들을 피해 뭉치와 함께 식당을 순회하며 구걸로 목숨을 연명하던 유기견들과 산 속에서 사냥으로 연명하던 들개들은 사람은 없고, 먹고 살기는 좋은 곳을 안다는 짱이(목소리 박철민)를 따라 그곳으로 떠난다.

 

이 애니메이션은 유기견 문제는 물론 공장식 개 사육의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참 무거운 주제를 애니메이션이라는 형식을 빌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다룬다.

 

특히 이들이 찾아간 개들의 유토피아가 DMZ라는 사실이 마지막에 밝혀지면서, 도시화와 공업화 등으로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이 동물들이 살기에는 ‘낙원’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해 환경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에 뭉치가 수류탄을 물고 군인들에게 쫓기는 과정에서 결국 수류탄이 터지면서 ‘꽃 폭탄’이 날리는 장면은 <웰컴 투 동막골>을 떠 올리게 한다.

 

참고로 ‘언더독’은 경쟁 관계에서 가장 하위에 있는 약자를 의미한다.

 

애니메이션 <언더독>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이미 69개국에 선판매 됐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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