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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작지만 꾸준한 성취동기를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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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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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동기가 무엇인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빌지 않더라도 의미나 중요성, 그리고 이로 인한 행동을 이끌게 하는 지향점을 있다는 누구나 다 안다. 

 

그럼에도 간단하게 정의를 내려 본다면 성취동기는 개인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고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도전함으로써 과업을 훌륭히 성취하고자 하는 내적 욕구를 말한다. 

 

여기서 성취동기가 의미하는 바를 열거해 본다면 일단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것도 대처가 가능하거나 그렇지 않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이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이 도전할 만한 목표와 적절한지에 대한 통합적 논의가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과업으로 설정한 목표를 훌륭하게 이루고자 하는 마음가짐의 굳건함을 보여주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취동기를 설명하는 이론이나 설명요소는 무수하게 많지만 우선 세 가지에 집중해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첫째, 지금 당장에 그리고 조금 먼 미래의 어떠한 도달점에 대해서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 개인이든 기관이든 어떠한 결과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자신이 가야 할 분명한 목표치를 정해야 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된다는 생각을 보면 도착지에 대한 목표는 있지만 어떻게 도달해야 하는지의 효율성은 없다.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는 청소년은 일단 출발점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학업을 하려는 목표는 있으나 무엇이 되고자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의 구체성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목표와 도전과의 적절성에 대한 조율이다. 목표를 세웠다고 해도 자신의 능력과 과제의 연계성을 맞추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은 도외시한 채 과도하거나 이상적인 목표에만 매달릴 경우 동기는 있으나 성취를 이루기 어렵다.

 

칙센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는 개인이 높은 성취동기를 얻기 위해서는 몰입(flow)이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몰입을 얻기 위해서는 도전과제 즉 목표의 내용과 자신의 능력과의 적절한 연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능력은 낮은데 과제달성도가 너무 높으면 불안해서 포기하게 되고, 과제의 수준이 자신의 역량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면 흥미나 재미가 없게 되어 몰입도가 떨어지고 동기 역시 크게 약화된다.

 

셋째,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열정도 몇 가지 방향성과 연계되어야 한다. 

 

맥크릴랜드(David McClelland)는 성취동기 이론을 통해서 달성해야 할 몇 가지 조건으로 성취욕구, 권력욕구, 친화욕구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자신이 목표로 삼은 바를 비록 과제달성도의 수준이 조금 어렵더라도 반드시 달성해야겠다는 의지의 발현이 매우 중요하다. 

 

즉, 어떠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달성하겠다는 마음의 각오가 충분한지가 핵심이라는 의미다. 

 

또한 남보다 앞서는 혁신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권력지향적일 수 있는데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로저스(E. M. Rogers)는 혁신자(innovators), 조기수용자(early adopters), 조기다수자(early majority), 후기다수자(late majority), 지체자(laggards) 등과 같은 수용자의 태도를 제시하였다. 무조건 혁신만을 쫓아서도 안 되며 다른 사람보다 늦은 상태가 아닌 먼저 철저히 분석하고 앞서가는 조기수용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청소년들이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자신이 먼저 고민해야 한다. 할 일이 없다고, 능력이 힘에 부친다고 책상에 엎드리거나 거대한 세상에서 도피하려는 마음을 갖는다면 동기는 물론 성취의 희망도 자신을 떠나게 된다.

 

성취동기가 더 중요한 점은 반드시 목표대로 이루었다는 점보다는 성취과정에서 얻게 되는 만족에 더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 스스로가 어떠한 일을 하려는 데 필수적인 동기가 존재해야 한다. 이유 없이 행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셈이다. 

 

그런데 그러한 일을 하도록 유인하여 동기를 발현시키고 그 동기에 따라서 일정한 과정을 추종하고 성취한 결과가 흡족한지 아닌지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작은 동기에서부터 출발하여 점차 과제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힘을 기르도록 해 보자. 

 

지금 학업에서 다소 힘들다고 하더라도 국(국어)포자, 영(영어)포자, 수(수학)포자라는 말을 쉽게 표현하지 말고 미래에 무엇이 될 것인지 희망을 갖고 하나하나 돌을 쌓아가 보자.

 

또 자신의 동기에 대해서 타인의 조언을 얻거나 힘이 될 수 있는 주변의 사람을 찾고 만나는 작은 행보를 해 본다면 의외로 나의 꿈의 실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많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한다는 아재개그를 생각해 보면서 내가 쉽게 포기한 것 보다 작은 성취를 통해서 이루었던 즐거움이 무엇이었는지를 회상하고 꾸준히 만들어가는 청소년이 되도록 노력해 보자.

 

성취동기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는 보편적으로 부모나 주변인들로부터 칭찬을 얻는데 익숙해져 있는 이들이 많다. 

 

주변의 어른들 역시 청소년들의 작은 성과나 노력 그리고 행동을 위한 시도에 칭찬으로 보상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청된다.

 

/디컬쳐 칼럼니스트 권일남(명지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외부 필자의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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