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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의 모습 오페라로 그려

이기쁨 기자 | 입력 : 2019/09/24 [21:47]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1945>가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오는 27일과 28일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이 작품은 배삼식 대본으로 2017년 국립극단에 의해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으로 공연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이 작품을 오페라로 새롭게 제작하여 새로운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꿈에서도 그리던 광복을 맞았지만 혼돈이 끝나지 않았던 시절의 다양한 인간 군상이 그려진다.

 

이 오페라는 이제 막 광복을 맞은 1945년 자유를 되찾은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머물렀던 만주 전재민 구제소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펼쳐지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당시를 살았던 민초들의 삶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 작품은 악한 일본과 착한 조선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의 경계를 넘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마음, 즉 ‘자비’의 마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된 작품으로 이 작품을 통해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 오페라의 밝은 미래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이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참고로 해당 공연장에는 휠체어석이 20석 준비되어 있다.

 

/디컬쳐 이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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