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4일, 문화누리카드 사업 확대를 위한 국민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문화소외계층에게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1인당 연 8만원의 한도 안에서 문화, 여행,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다.
현재 가맹점 수는 25,000곳이지만, 주 52시간 근무 확대 등으로 국민의 여가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처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다음 달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국민 제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내년 1월에 제안된 내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접수는 이메일(mnuri@arko.or.kr)로 하면 되며,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금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내년도 문화누리카드는 내년 2월부터 발급이 시작되며, 사용액이 현재 보다 1만원 늘어난 9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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