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56년 부산일보 정치부 기자로 입사하며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61년 MBC로 자리를 옮겼다.
MBC 초대 보도국장을 지낸 그는 1970년 한국 최초의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선보이며 초대 앵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에 고인은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앵커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의 아들은 영화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 <오늘의 연애>를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며, 드라마 <첫사랑> <이 부부가 사는 법> <올인> 등에 출연한 연기자 송채환의 시아버지이기도 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 30분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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