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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쓰는 마지막 편지
영화 <아이 엠 브리딩>
기사입력  2019/12/19 [23:16]   박선영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 엠 브리딩>은 평범한 건축사인 닐 플랫의 이야기다.

 

서른 셋의 닐에게 어느 날 불행이 찾아온다. 처음에는 다리가 약간 끌리는 것이 신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됨으로 적절한 운동기능을 나타내지 못하는 루게릭병을 진단받는다.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뚜렷한 치료 방법도 없다. 2~3년 안에 대부분 사망에 이르는 불치병으로 스스로 죽음을 준비해야한다.

 

게다가 아직 돌도 안 된 아들이 있다.

 

닐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 위한 블로그를 개설한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더 큰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루게릭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치료법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

 

닐의 아버지도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닐의 아들도 유전되었을지 모른다. 아들을 위해, 그리고 더 많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영화는 그의 일상을 담아낸다.

 

닐은 “이 병의 문제는 감각은 전혀 무뎌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움직이지 못할 뿐이고 모든 감각은 그대로 느껴요”라고 말한다.

 

자신의 관을 고르며 농담을 하고,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지 할 정도로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아들을 위해 만들었지만 아들은 보길 원치 않는 영화는 닐 스스로 원해서 만든 영화다.

 

가족 모두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경험”이라고 그의 부인 루이즈는 말한다. 모든 것들이 가족의 사랑이 기반이 되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전해준다.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 엠 브리딩>은 숨 쉬는 것의 가치에 대해 말하며,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큰 버팀목이 되는지 보여준다. 또한, 루게릭병에 대해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현재 나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평범한 사람의 마지막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 엠 브리딩>은 오는 19일 개봉했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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