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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박해준 괴물 같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 열려

이경헌 기자 | 입력 : 2020/03/26 [15:12]

▲ 사진=드라마 <부부의 세계> 유튜브 LIVE 캡쳐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방송을 하루 앞둔 26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에는 기자들 없이 김희애, 박해준, 모완일 감독만 참석했으며 통상 온라인 공개를 금지하는 하이라이트 영상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제목에 대해 모완일 감독은 영국 BBC 원작의 제목은 (여주인공 이름을 딴) <닥터 포스터>이지만, (한국 작품은) 여주인공 뿐 아니라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부부의 세계>로 정했다고 말했다.

 

▲ 사진=드라마 <부부의 세계> 유튜브 LIVE 캡쳐 


김희애는 상대 배우인 박해준에 대해 ‘괴물’ 같은 느낌이 든다며, ‘컷’소리가 나면 바로 연기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박해준은 “앞으로 (연기할 때) 편하게 잘 하겠다”며 김희애의 극찬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스팅 제안을 수락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희애는 모완일 감독을 믿기도 했고, 원작을 봤었는데 원작이 영국 드라마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화가 잘 되어 있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시나리오를 읽어본 후 “할 수밖에 없는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 사진=드라마 <부부의 세계> 유튜브 LIVE 캡쳐  

 

반면 박해준은 처음에 굉장히 부담감을 가졌다며, 김희애가 중심을 잘 잡아줘서 다른 배우들과 다른 긴장감을 갖고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탓에 1회부터 6회까지 ‘19금’으로 선보이는데, 이에 대해 모완일 감독은 꼭 노출이나 선정성 때문이 아니라 부부간의 리얼함 때문에 19금 등급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감독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김희애는 6회에서 파격적인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성호(聖號)를 긋고 찍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부의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에 대해 모완일 감독은 ‘태풍’이라고 말했고, 김희애는 ‘인간’, 박해준은 ‘설마’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미스티>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희애, 박해준이 주연을 맡은 <부부의 세계>는 오는 27일 밤 10시 50분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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