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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서핑에 희망을 싣고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기사입력  2020/05/06 [10:32]   박선영 기자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이주노동자 2세인 ‘김수’와 그 친구들의 방황을 ‘서핑’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삶의 희망을 찾는 내용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장편경쟁부문 배우상’과 ‘심사위원 특별언급’의 2관왕을 달성해 더 큰 화제 됐었다.

 

이주노동자 2세인 ‘김수’는 소외된 계층인 이주노동자들에게 직업과 숙식을 제공하는 인력사무소의 브로커로 일한다.

 

집행유예로 사회봉사활동명령을 받은 ‘김수’는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회봉사활동을 하면서, 서퍼들을 만나게 되고, 어설프지만 서핑을 배우게 되면서, 빛도 없는 일상의 희망을 느끼게 된다.

 

제주 서퍼걸인 ‘해나’를 거기서 만나 ‘해나’가 이주노동자와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것을 알게 되된다. ‘해나’는 방황하는 ‘김수’에게 힘이 되어준다.

 

‘김수’와 함께 인력사무소 일을 하는 ‘필성’은 ‘김수’를 따라 서핑을 하게 되지만, 빚을 갚기 위해 위험한 일에 ‘김수’를 끌어들이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휴양지인 제주도는 생각하는 것처럼 밝은 면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똑같이 사람 사는 곳으로 토박이와 유입된 사람들의 갈등이 있는 곳이다.

 

제주도라는 아름답고 밝은 이미지의 이면에 청춘들의 방황과 소외를 담아내, 보이는 것과 다른 이중적인 현실을 잘 보여준다.

 

영화는 우울한 청춘들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이주노동자라는 신분에서 오는 차별은 영화 전반에서 보여주며, 그로인한 상처, 좌절 등을 함께 보여준다.

 

특히 많이 대중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급스포츠로 인식되는 ‘서핑’을 이주노동자 2세인 ‘김수’가 즐기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들이 하는 말들은 뚜렷한 계급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사람들이 스스로 알게 모르게 인식되어 있는 사회적 계급을 여실히 드러내지만, ‘서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삶에 희망이 있음을 심어준다. 이방인에게도 말이다.

 

방황하는 청춘과 방황했던 청춘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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