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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만나는 독도 이야기

뮤지컬 <굿모닝 독도>

박선영 기자 | 입력 : 2020/05/24 [23:27]


지난 2월 콘서트 드라마로 관객을 만났던 <굿모닝 독도>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굿모닝 독도>는 독도이야기를 사랑으로 풀어간 뮤지컬로 독도의 가치를 잘 녹여냈다.

 

주인공 시우는 일본 유학생활에서 만난 유코와 사랑에 빠졌다. 시우를 위해 한국에 유학 온 유코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약혼식이라도 하길 원한다. 어머니는 설득했지만 완강한 할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친다.

 

시우의 할아버지 류용복은 3.1운동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한 '류 열사'(류관순)의 5촌 조카로, 남은 생을 독도를 지키는데 헌신하고자 자신의 주소를 독도로 옮기고, 이름도 ‘관용’에서 ‘용복’으로 바꿨다.

 

그런데 그의 일점혈육 시우가 하필, 일본 여자아이, 그것도 당고모님을 고문하여 죽게 한 고야마 소장과 같은 성을 가진 아이와 결혼하겠다고 하니 용납할 수가 없다.

 

특히 일본 내 극우세력들이 정치적 위기마다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뮤지컬은 기본적인 독도의 자연적 가치부터, 역사적 가치, 정치적 의도까지 다양한 내용을 노래로 풀어냈다.

 

지루하지 않게 화면과 함께 구성해 보는 재미도 있으며, 다시 한 번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아이들이 함께 본다면 뮤지컬의 친숙한 재미에 더해 독도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단순히 독도에 관한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류용복의 아버지대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3.1운동과 그 당시 시대상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현시대의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각적으로 드러내 다양한 주제를 던진다.

 

런닝타임 90분동안 펼쳐지는 독도이야기 뮤지컬 <굿모닝 독도>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오는 27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객질문서 작성 및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공연장에 입장이 가능해 여유롭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좌석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한자리 띄어 앉기 매표를 진행하고 있다.

 

전석 일반석으로 2만원에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1~3급)은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50% 할인, 4~6급은 본인만 50% 할인되며, 휠체어석은 4석이 마련되어 있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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