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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반려견이 일깨워주는 행복

애니메이션 <환상의 마로나>

이경헌 기자 | 입력 : 2020/05/30 [16:16]


혈통견인 ‘랄프 라 봄바 아티 몬도라’는 평소 종(種)을 차별했었지만, 잡종견이어도 도도한 ‘시시’에게 반해 종을 초월한 사랑에 빠진다.

 

그렇게 ‘아홉’이 태어났고, 아홉은 늘 ‘따뜻한 혀’로 보살핌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란다.

 

9형제의 막내인 아홉은 인간에 의해 홀로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된다.

 

그는 ‘마놀’이라는 곡예사를 만나 ‘아홉’이라는 이름 대신 ‘아나’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처음 이름을 갖게 된 아나는 마놀과 행복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마놀에게서 ‘슬픈 냄새’가 나기 시작하자 아나는 마놀 곁을 떠난다.

 

그는 다시 이스트반이라는 건축업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사라는 자신을 귀찮아하는 이스트반에 의해 이스트반의 엄마 집으로 가게 된다.

 

병에 걸린 이스트반의 엄마는 다행히 사라를 좋아하는 듯 했으나 이따금 난폭해지기도 하는 탓에 결국 사라를 다치게 한다.

 

사라는 이스트반의 아내에 의해 이스트반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개를 좋아한다던 그녀의 말과 달리 사실은 그냥 개를 키운다는 사실을 주위에 자랑하고 싶어 했던 것이라 사라를 귀찮게 굴더니, 결국 털이 빠진다는 이유로 사라를 내쫓고 싶어한다.

 

어느 날 밤, 이스트반과 공놀이를 하던 사라는 마지막이라는 걸 냄새로 알아차린다.

 

그렇게 이스트반과 헤어진 사라는 ‘솔랑주’라는 여자 아이를 만나 그녀의 집으로 따라간다.

 

하지만 솔랑주가 부모에게 말도 없이 사라를 데리고 온 탓에 쫓겨날 뻔 하다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솔랑주의 진심 덕분에 같이 살게 된다.

 

그리고 ‘마로나’라는 새 이름도 생겼다.

 

그렇게 솔랑주와 몇 년을 살던 마로나는 결국 사고로 길 한복판에서 죽는다.

 

1시간반 분량의 애니메이션 <환상의 마로나>는 잘 때 지켜줄 주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마로나의 말을 통해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은 길에서 한 유기견을 구하고, 입양한 감독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했다.

 

‘마로나의 환상적인 이야기’(Marona’s Fantastic Tale)라는 원제처럼 마로나의 입을 통해 그가 겪은 일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애니메이션 <환상의 마로나>는 6월 11일 개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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