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에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이서영 학생이 금상을, 김제은 학생이 입선했다고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취소돼 지난 12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두 명의 수상자에게 대신 시상을 했다.
이 자리에서 류영수 관장은 "의미있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두 학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코로나19로 주최 측에서 시상식이 취소되었지만, 복지관에서 모두에게 축하를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미술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금상을 수상한 이서영 학생은 "금상을 수상하게 될 줄 몰랐는데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다음에도 공모전이 있다면 또 참여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두 사람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의 꿈틔움교실에서 그림을 배우고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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