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따르면 매년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시 주관의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외에 각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발산과 고봉산 해맞이 행사도 취소키로 하고 행여 시민들이 모르고 행사장에 오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민들도 찾아오는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의 경우 아예 전날인 오는 31일 저녁 6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행주산성 정문과 누리길 등을 폐쇄해 행주산성으로 오르는 모든 길을 막기로 했다.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담당자는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는 매년 6천여 명에 달하는 수도권 시민들이 함께 모여 국가의 안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해온 뜻깊은 행사이지만, 내년 첫 날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2021년 1월 1일에는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안전한 새해맞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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