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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마스크가 작품 재료?

대림미술관, 특별 기획 전시 열려

박선영 기자 | 입력 : 2021/06/02 [22:12]

▲ 사진=불량 마스크를 활용한 김하늘 작가의 작품 / 출처=대림미술관 홈페이지  

 

불량 마스크 같은 일상의 오브제들이 아티스트의 손길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재탄생 했다.

 

대림미술관의 특별 기획 전시 <TONG’s VINTAGE: 기묘한 통의 만물상>은 내 주변의 흔한 소재들로 구성돼 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가구나 여러 번 일상에서 스쳐 지나간 물건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전시장은 기묘한 사물들이 모여 만물상으로 변해 헌 물건을 재발견하게 한다.

 

불량 마스크, 신발 상자가 모여 가구가 되고, 낡은 장난감은 추억을 소환한다. 버려진 도로의 표지판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이번 전시는 관객에게 환경에 대한 심각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건네기보다 단지 오래되고 조금 낡았다는 이유로 폐기물로 버려져 온실가스를 배출시킬 운명에 처한 물건들이 아티스트들의 크리에이션을 만나 새롭게 탄생된 모습을 발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환경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일상의 작은 시선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높은 현 시대에 걸맞은 작품들로 구성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람은 7월 25일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7월 15일부터 7월 25일가지는 특별 연장 개관으로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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