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취미가 급부상한 요즘, 더 다양한 집콕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늘고 있다. 홈트(홈 트레이닝)가 유행하고,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디지털 드로잉 등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취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공간과 도구가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취미 활동은 집에서 즐기면서 SNS에 자랑할 수 있는 이중의 효과가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디지털 드로잉은 붓, 팔레트, 물감 등의 도구는 전혀 필요없다. 단지, 테블릿PC만 있다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태블릿 PC와 드로잉 앱 가운데서도 ‘아이패드+프로크리에이트 앱’ 조합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
디지털 레터링 작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캘리스마인드’는 그 이유로 ‘아이패드의 간편함’과 ‘프로크리에이트의 풍부한 기능’을 꼽았다. 어디서든 아이패드를 꺼내는 곳이 곧 작업실이 되고 ‘실행 취소’로 어떤 실수든 금세 되돌릴 수 있어 누구든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된다! 사각사각 아이패드 드로잉 with 프로크리에이트>는 조회 수 470만 유튜버 ‘레이나’와 캘리그라피 작가 ‘임예진(손끝 느낌)’,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인 클래스 101의 아이패드 디자인 분야 인기 강사 ‘캘리스마인드’, 세명의 작가가 뭉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캘리그라피까지 다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불어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이트가 낯선 사람도, 가볍게 스케치만 하던 사용자도 실습 예제를 차근차근 따라가기만 하면 누구나 유려하게 앱을 사용하게 되는 구성도 큰 장점이다.
초보자를 위해 실습 중 어려운 부분은 저자가 직접 촬영한 족집게 핵심 영상도 마련됐다. 또 이지스퍼블리싱의 네이버 카페 ‘두잇 스터디룸’을 이용하면 같은 책으로 공부하는 독자들과 편집자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정가 24,000원.
/디컬쳐 박선영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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