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내달,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야외 상영회를 개최한다.
8월 9일과 16일, 23일 저녁 7시 30부터, 국립극장 야외 휴식 공간 해맞이 쉼터(해오름 극장 1층 발코니)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금년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공연작 중 화제작 3편의 전막 실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생생한 음질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별 무선 헤드셋이 제공되며 여름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관객이 자유롭게 착석해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비가 오면 행사는 취소된다.
관람료는 9천 원이며, 예매는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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