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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레베카가 선사하는 반전 재미

뮤지컬 <레베카>

이경헌 기자 | 입력 : 2023/09/22 [12:53]

▲ 뮤지컬 <레베카> 공연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지난해 여름, 아내 레베카가 익사해 상처(喪妻)한 막심 드 윈터는 몬테카를로에 들렸다가 한 젊은 여성에게 반해 데이트를 신청한다.

 

이에 사람들은 부자인 막심이 가난한 여자에게 반한 걸 두고 수근댄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여자의 고용주가 갑자기 집에 돌아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여자가 막심을 그리워하며 혼자 노래 부르자, 막심이 나타나 청혼한다.

 

막심네 집사(執事)와 하인들은 Mrs. 윈터를 맞을 준비를 한다. 

 

가장무도회를 준비하는 Mrs. 윈터를 보며 하인들은 망신만 당할 거라며 수근댄다.

 

뮤지컬 <레베카>가 다시 돌아왔다.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6번째 시즌을 맞이한 <레베카>는 20세기 영국 최고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과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를 모티프로 만든 작품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2,100만 명이 관람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우리나라에선 최근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정작 타이틀 롤인 ‘레베카’는 극에 등장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죽은 레베카가 극의 전체를 끌고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막 초반에 레베카의 죽음을 둘러싼 반전이 밝혀지는데, 2막 후반에 다시 한번 반전이 밝혀지면서 재미를 더한다.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니, 아직 안 봤다면 이번 추석 연휴에 꼭 보길 바란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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