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자 질문에 이혜리 운 사연은?

5일 영화 <빅토리> 기자간담회가 용산 CGV에서 열렸다.

1999년 거제를 배경으로 이 영화는 모든 청춘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런 까닭에 당시의 음악이나 패션이 영화에 녹아있는데, 이와 관련해 조아람은 태어나기 전의 노래들이라 몰랐던 곡들이 많았는데 좋은 곡들이 많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혜리는 "있지도 않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곡들이었다"고 말했고, 박세완은 <하여가>랑 <왜 불러>를 알긴 했지만 이 곡에 맞춰 춤을 출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조아람은 그 당시 교복을 입어 봐서 색달랐다고 말했다.

또 고교생이 주인공인만큼 극 중에서 필선(이헤리 분)과 치형(이정하 분)의 풋풋한 사랑이 그려지는데,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혜리가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

혹시 영화를 보면서 울었냐는 질문에 이정하는 "울지 않았다"며 "영화 속에서 넌 절대 조연이 아니고, 주연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저 뿐만 아니라, 제 주위의 모든 사람이 떠올라서  그걸 여러분들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치어리딩에 관한 영화인데 제목이 '치얼업'이 아닌 '빅토리'인 이유와 (여자)아이들 미연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게 된 계기,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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