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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유쾌함과 사회적 문제가 공존하는 영화
영화 <청년경찰>
기사입력  2017/08/10 [22:13]   박선영 기자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두 배우(박서준, 강하늘 분)의 케미에 힘입어 청춘 열혈 수사 액션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지난 9일 30만831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로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찰대학교에 입학한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은 성향은 다르지만 우연한 계기에 절친이 되어 학교생활을 하던 중 외출 시 여학생의 납치를 목격하고 추적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두 학생의 다른 성향이 상호 보완관계에서 수사가 진행되어지며, 이 과정에서 기관의 전달체계, 인신매매, 불임과 난임, 불법이주자의 문제까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살짝 건드린다. 

 

영화는 배경의 어두움에도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고 패기 있는 청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영화의 진행에서 가출 청소년은 인신매매가 되어도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다거나, 인간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인권유린을 하는 것 등 우리가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들이 녹아 있다.  

 

하지만 ‘덤 앤 더머’식의 유머는 중간중간 간간한 재미를 선사하고, 이런 유머코드로 인해 너무 무거운 사회적 문제들이 가벼이 여겨지는 부분이 조금 불편하다.

 

우리가 풀어야 할 사회 문제들이 단지 극의 진행을 위한 도구로 사용 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며, 단순히 열정과 집념으로 극을 풀어가기에는 진심의 깊이가 감성적으로만 흐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물론 열정, 집념, 진심이 어떠한 수사 방법보다 기저에 깔려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 영화의 메시지가 단순히 열혈 경찰대학생의 열정, 집념, 진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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