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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FF]성적 학대가 불러온 피폐한 인생

영화 <어두운 강>

박선영 기자 | 입력 : 2018/06/04 [22:21]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상영ㄷ하는 영화 <어두운 강>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신작을 상영하는 ‘새로운 물결’ 섹션의 영화로, 영국의 감독이자 각본가인 ‘클리오 바나드’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양털 깍는 일을 하는 앨리스가 아버지의 죽음 후 집에 돌아오는 얘기다. 엘리스는 어느 한 것에 정착하지 못하고 양털 깍는 일을 한다.

 

어느 날 아버지의 부음을 듣고 고향, 농장으로 돌아온다. 농장에서 오빠 조를 만나고, 과거 아버지의 성적 학대를 받은 기억이 앨리스를 괴롭힌다.

 

황폐해진 농장의 존폐에 대해 오빠 조와 의견이 갈리며, 두 남매는 대립을 하게 된다.

 

요크셔의 시골이 배경인 이 영화는 아름다운 풍경과 반해, 괴로운 기억, 쥐 떼가 들끓는 폐허가 된 농장, 힘든 농장의 노동까지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에게 받은 성적 학대는 앨리스의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남기고, 정착하지 못하는 인생을 살게 하며, 오빠 조 또한 다른 상처를 갖게 한다.

 

영화에서 흐르는 암울한 기운은 학대로 인한 정신적 피폐함을 보여준다. 학대가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학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영화 <어두운 강>은 5일과 6일에도 상영된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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