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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공석인 부산국제영화제, 안정성 중점

박선영 기자 | 입력 : 2018/09/05 [21:37]

▲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촬영=조한선 PD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화합, 정상화, 새로운 도약을 내걸고 성공적인 첫발들 내딛었다.

 

지난 4일(화), BIFF의 기자회견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과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 배우 이나영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올해 BIFF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개최되며, 총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용관 이사장은 “몇 년만에 다시 뵙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전양준 집행위원장과 지난 1월 31일로 복귀하고 7개월이 지났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준비하느라 노력했다.”며, “만족감을 드릴지 걱정이 되지만 프로그래머들이 노력해 좋은 라인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3~4년의 어려움을 마감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전화점이라 생각한다. 화합,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부산영화제 최초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공백인 상태가 4개월 지속됐고, 3명의 선정위원이 공석이었다. 예년의 진행과정보다 2~3개월 늦취져 안정적으로 진행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영화제의 특징에 대해 “부산영화제 정상화의 원년으로 견고한 도약의 틀을 가지는 출발의 해”라고 말하며,“좀 더 새로워지고 좀 더 국제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남포동 일대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부산지역의 커뮤니티 기관과 연계해 시민참여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긍정적인 부분과 지속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면 정례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시아 필름마켓과 프로젝트 마켓은 선정에 어려움을 격을 정도로 성황이었다. 동아시아의 다양한 지적재산권과 콘텐츠를 확대 소개한다는 특징이 있다. 마켓을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부산의 영화산업이 뿌리내리는 근간이 되기 위해 규모를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막작인 <뷰티풀 데이즈> 선정에 대해 독특한 스토리 구조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그는 “두 번의 가족해체를 통해 가족관계가 복원되는 것에서 매력을 느꼈다. 시의적절하게 탈북민을 다뤄 관심이 갔다”고 밝혔다.

 

개막작에 선정된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은 “뷰티플 데이즈는 가족에 대한 얘기다. 14년 만에 만나는 아들과 엄마의 얘기로 개막작에 선정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저예산영화지만 뜻있는 사람과 열심히 만든 영화”라고 덧붙였다.

 

주연을 맡은 이나영은 “부산영화제는 한국배우로서 가장 기다리고 기대되는 영화제다.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오시는 자리에 저희 영화가 첫 번째로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어떻게 봐주실지 굉장히 궁금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의 대본을 봤을 때 깜짝 놀랐다. 시나리오를 재밌게 봐서 보자마자 마음을 정했다. 이 캐릭터가 삶에지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 주셔서 선뜻 결정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또 폐막작은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는데, 전 집행위원장은 “폐막작은 23회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마무리되는 시간에 관객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홍콩의 액션영화를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취재=디컬쳐 박선영 기자  영상=디컬쳐 조한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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