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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장애인+장애인=일자리
기사입력  2020/08/09 [16:31]   이경헌 기자

꽤 오래 전부터 건강한 노인이 그렇지 못한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 케어’는 물론 같은 처지의 사람끼리 상담을 하는 ‘동료 상담’ 등이 보편화 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각기 다른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끼리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 사진=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제공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지난 5일 대한안마사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늘 경직되어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은 안마를 통해 근육 이완을 할 수 있고, 전문적으로 안마 교육을 받은 시각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통상 장애인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힘들고, 기껏해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서 동료 상담 정도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일쑤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인해 뇌성마비 장애인은 맹학교 이료과를 이수한 전문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통한 건강증진을, 반대로 학교를 졸업한 안마사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 하다.

 

전국적 조직을 갖춘 안마사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시각장애인 안마사 역시 사회공헌은 물론 많은 임상경험도 쌓을 수 있어 좋고, 이른바 ‘안마 바우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거주 중인 뇌성마비 장애인들은 저렴하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혜택을 볼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장애인의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이번 협약을 눈여겨 볼만하다 하겠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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