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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당신에게 무서운 겨울 손님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박선영 기자 | 입력 : 2017/10/19 [00:33]

 

▲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스틸컷 /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분에 초청되어 첫 개봉되었다.

 

지난 17일 진행된 GV에는 배우 고현정, 이진욱과 이광국 감독이 참석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이진욱의 최종 불참으로 두 사람만 관객을 만나게 되었다.

 

배우 고현정은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제목부터 재미있었고,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정말 오고싶어 했다. 그런데 두렵다고 하더라"고 이진욱의 근황을 전했다.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여자친구 집에 얹혀살던 경유(이진욱)가 직업을 잃고 여자친구에게 버림받는다.

 

뚜렷한 이력을 내세울 수 없던 경유는 취업을 하지 못하고, 대리운전 중 만난 옛 여자친구 유경(고현정)을 만나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서 가져온 가방 하나만을 들고 유경의 집에 살게 된다.

 

유경은 소설가로 등단했지만 단편소설집에 들어갈 소설을 쓰지 못해 술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경유를 만나 그의 예전 작품을 달라고 하며 둘의 미묘한 관계가 진행된다.

 

이광국 감독의 이번 작품은 경유와 유경을 통해 현재 우리의 사회상을 바라볼 수 있다. 실직 후 재취업이 힘든 경유의 상황,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이유, 대리운전 중 만난 손님들의 다양한 갑질, 유경의 복잡한 내면을 통한 경유의 변화 등 곳곳에 내표되어있는 불편한 진실들을 마주한게 된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현실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떠한지!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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