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13블럭에 위치한 13블럭 소극장이 15일과 16일, 연극 <백석동 13블럭>을 무대에 올린다.
1938년 1월 미국에서 초연한 연극 <우리 읍내>(Our Town)을 각색한 작품으로, 사회자와 택시기사인 재한과 그의 아내 정화, 아들 장환을 비롯해 교도관인 대영과 아내 수진, 딸 현지 그리고 지적장애인 석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색과 연출을 맡은 서홍석 연출은 굳이 "오래 전에, 그것도 외국에서 선보인 작품을 지금 선보이는지 의아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 삶의 형식이 변해도, 불변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오후 4시와 7시 30분 하루 2회 공연되며, 티켓 값은 2만원이다.
예매 및 문의는 010-8895-6978번으로 하면 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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