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영국 주요 연극 무대의 화제작을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NT Live를 4월 3일부터 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올해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서거 410주기이자 조지 버나드 쇼 탄생 170주년을 맞아, 영국 연극사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작품 <햄릿>과 <워렌 부인의 직업>을 선보인다.
2025년에 선보인 <햄릿>은 원작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정치적 긴장과 인물의 내면을 날카롭게 드러내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연출은 뮤지컬 <하늘의 끝자락에 서서><민스미트 작전>으로 주목받은 로버트 헤이스티(現 영국 국립극장 부예술감독)가 맡았다.
또 햄릿 역은 2022년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로 로렌스 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히란 아베이세케라가 연기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워렌 부인의 직업>은 매춘부 문제를 통해 여성의 노동과 생존을 둘러싼 사회 구조를 정면으로 다룬 문제작으로 발표 당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상영작에는 <해리포터> 시리즈 엄브릿지 역으로 잘 알려진 이멜다 스턴톤이 워렌 부인 역으로 출연한다.
NT Live <햄릿>과 <워렌 부인의 직업> 두 작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50매 한정 수량으로,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티켓은 26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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