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80일의 끝에서>가 오는 29일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낭독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6 대형 뮤지컬 낭독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인 이번 작품은 1919년 3·1운동 참여로 경성감옥 8호실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재판까지 남겨진 80일이라는 시간 동안, 수감자들은 도영이 숨겨 들어온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함께 읽으며 모진 고문과 취조 속에서 자유의 의미와 각자의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1919년 경성감옥과 1873년 소설 속 시공간을 교차해 극적인 입체감을 더한다.
감성적인 서사의 김한솔 작가, 다채로운 음악의 한보람 작곡가, 섬세한 연출의 김지호 연출, 신은경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10인의 화려한 캐스트가 눈길을 끈다. 강지헌·포그 역은 고훈정이 맡았으며, 한도영·파스파르투 역은 임규형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이종석, 이지숙을 비롯해 원종환, 조훈, 김보현, 윤현선, 공민규, 정우빈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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