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음악극 <옹옹옹>을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작자 미상의 조선 후기 고전소설 <옹고집전>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무장애(Barrier-free) 공연으로 제작된다.
<옹고집전>은 욕심 많고 인색한 부자 옹고집이 도술로 만들어진 가짜 옹고집에게 삶을 빼앗기고 집에서 쫓겨난 뒤 고난 끝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본래의 삶을 되찾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들과 동일한 5명의 수어 통역사가 참여해 배우별 전담 그림자 통역을 제공한다.
작품 속 한 배우가 여러 인물을 연기하는 과정을 각 통역사가 그대로 따라가며 농인 관객도 작품의 독특한 설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자막과 음성안내 수신기를 통한 실시간 음성 해설도 제공된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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