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창작 뮤지컬 <오페라>의 프레스콜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감독을 비롯해 문태유, 조병규, 백인태, 조환지, 임강성과 강정우, 정아인, 백서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창작 뮤지컬 <오페라>는 절대왕권을 확립한 태양왕 루이 14세와 당대 최고의 음악가 륄리, 그리고 극작가 몰리에르의 역사적 실존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으로, 절대 권력자와 예술가들이 부딪히고 연대하며 예술을 창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작품의 제목인 '오페라'는 단순한 음악 형식을 넘어, 왕과 음악가, 그리고 극작가가 각자의 신념과 욕망을 품고 치열하게 부딪히는 무대 위 종합 예술이자 그들이 꿈꾼 이상향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추정화 연출은 "왕과 음악가, 극작가 셋이 깔깔 웃던 순간이 가장 행복했을 것"이라며 역사 속 예술가들이 나누었던 인간적인 교감과 연대의 순간을 강조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루이 14세 역의 조병규는 "<오페라>는 감개무량한 작품이며 즐겁게 연습에 임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작뮤지컬 <오페라>는 오늘(1일)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이 기사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