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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스릴러로 포장한 사랑 이야기

영화 <눈동자>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26/06/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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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스릴러로 포장한 사랑 이야기
영화 <눈동자>
기사입력  2026/06/22 [07:09]   이경헌 기자

 

유전병으로 소천한 엄마와 쌍둥이 동생(신민아 분) 모두 시각장애인인 사진작가 박서진(신민아 분).

 

밤에 혼자 작업실에 있는데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스토커 현민(이승룡 분)이 쳐들어온다. 그때 시야가 뿌옇게 보여 위험에 처한다.

 

때마침 출동한 오미경(김영아 분) 형사가 아니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

 

1년 후, 미경으로부터 김현민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갔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 동생 서인한테 가 보려던 참이어서, 피신도 할겸 미경과 함께 서인의 집에 간다.

 

인기척이 없어 미경과 함께 집에 들어가 서인을 찾는다. 곧이어 지하실에서 목멘 서인을 미경이 발견한다.

 

서진은 조각가로 성공한 동생이 자살했을 리 없다며 서인의 죽음을 부정한다.

 

장례 후, 서진이 서인의 집에 머물며 집을 둘러보다 초벌한 조각상이 가마 안에 있는 걸 보고 동생 성격에 작업하다 말고 자살했을 리 없다고 생각해 미경한테 말한다.

 

하지만, 갑자기 충동적으로 그랬을 수 있다는 말이 돌아온다.

 

서인 사건의 담당형사인 이도혁(김남희 분)한테 절대 자살일 리 없다고 말해도 귀담아 들어주지 않는다.

 

다음날 우연히 서인의 집에서 자동차 키를 발견한다. 시각장애인이 무슨 차인가 싶어 차를 찾는다.그리고 내비게이션에서 최근 목적지를 검색해 한 호텔로 간다.

 

서진을 서인으로 착각한 호텔 매니저한테 지난번 호텔에 왔던 서인에 관해 묻는다.

 

그때 갑자기 호텔이 불이 나고, 누군가 서진과 대화하던 매니저를 위험에 빠뜨리는 바람에 결정적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

 

영화 <눈동자>는 석연치 않게 세상을 떠난 동생의 죽음을 밝히는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신민아가 쌍둥이 언니와 동생 1인 2역을 맡았다.

 

신민아는 지난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에 대해 “사랑과 집착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느 순간 사이가 틀어진 쌍둥이 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이를 추적하면서 그동안 동생이 얼마나 언니를 생각했는지 알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신민아가 말한 것처럼 소중한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이 과정에서 김남희가 큰 역할을 하는데, 김남희는 “확신이 없던 터라 스태프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며 이중적 모습을 지닌 인물이지만 그런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연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영화 <사이코>와 <샤이닝>, <셔터>를 오마주한 영화 <눈동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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