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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모아나의 용기에 박수를

영화 <모아나>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26/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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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모아나의 용기에 박수를
영화 <모아나>
기사입력  2026/07/03 [09:00]   이경헌 기자

 

2016년 국내에서 관객 231만 명을 모은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영화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지난달 24일 국내 기자들에게 미리 공개된 40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만으로도 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했다.

 

남들의 기대처럼 강한 지도자로 살 수도 있지만, 이를 거부하고 끝없이 넓은 바다 한가운데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모아나.

 

이 넓은 바다에 뭐가 있을까 궁금해 기대를 안고 항해를 시작하지만, 거친 파도를 만나 배도 잃고, 애완돼지 푸아랑 함께 바다에 빠졌다가 겨우 집에 돌아온다.

 

이런 모아나를 지켜보던 할머니가 그녀를 어딘가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모아나는 과거 자기 부족이 어떤 부족이었는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 알게 된다. 이에 모아나는 마우이를 찾아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모아나가 부모 곁을 떠나 홀로 항해를 시작한다.

 

아직 어린 모아나가 애완닭 헤이 헤이랑 망망대해를 헤쳐나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국 큰 파도를 만나 무인도에 낙오된다.

 

뭐 이렇게 되는 일이 없나 싶어 신세 한탄 중인데, 그때 마우이가 눈앞에 나타난다.

 

할머니가 알려준 대로 말했는데, 마우이 반응이 예상과 다르다. 반신반인(半神半人)인 마우이가 자기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며 정신을 빼놓는다.

 

모아나가 넋을 놓고 마무이의 노래를 듣다가 동굴에 갇힌다. 가까스로 모아나가 탈출했더니, 마우이가 모아나의 배를 찾아 달아나는 중이다.

 

이에 모아나가 할머니한테 받은 ‘테 피티의 심장’을 보여주자, 마우이가 긴장한다.

 

제발 그것 좀 치우라며 옥신각신하는 중에 해적이 나타난다. 해적의 공격에 정신없는 사이, 해적한테 테 피티의 심장을 뺏긴다.

 

이번 실사영화에서도 마우이 역은 드웨이 존슨이 그대로 맡았고, 주인공 모아나 역은 3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서린 라가이아가 맡았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카일 감독은 지난달 29일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캐서린이 노래 부르는 오디션 영상을 보고 스토리텔링을 잘 해서, 모아나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캐서린은 “2016년 모아나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며 어릴 때부터 모아나를 존경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아나가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모습이 오디션에 붙은 후 새로운 곳으로 오게 된 본인과 닮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할아버지가 마우이 족인 드웨인 존슨은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마우이 족 연기를 했다며, 강인한 면만이 아닌 인간적인 면,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또, 마우이가 모아나를 바라보며 이 아이를 돕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본인이 딸들을 대하는 태도와 닮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아나의 여정을 그린 영화 <모아나>는 오는 8일 개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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