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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공연 모습 / 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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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와 소통의 의미를 되짚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지난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개막 첫 주부터 에반 핸슨 역의 박강현, 임규형, 나현우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밀도 있는 연기와 짙어진 정서로 작품이 전하는 위로와 연결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타이틀롤에 합류한 나현우는 첫 무대를 마친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디어 에반 핸슨' 무대에 설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며 “’작품이 전하는 ‘우린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처럼 매 공연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번 시즌은 작품이 지닌 정서적 밀도를 더욱 단단하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NS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쉽게 연결되는 듯 보이지만 오히려 더 깊은 고립을 경험하는 현대인의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에반 핸슨의 이야기를 동시대 관객의 현실로 확장해냈다.
배우들의 유기적인 호흡과 인물의 정서를 따라 흐르는 음악은 불안과 상처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긴 여운을 남긴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과 고립 속에서 타인과 연결되고 싶은 소년 에반 핸슨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와 인정, 그리고 진정한 자기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1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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