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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이 경복궁에서 <소리의 씨앗> 공연 중인 모습 / 국립국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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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우리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국악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복궁 야간 개장 기간에 맞춰 내달 2일부터 경복궁 수정전에서 2026년 하반기 상설공연 <소리의 씨앗>을 선보인다.
내달 2일부터 10월 2일까지 15회에 걸쳐 진행하며, 추석 주간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공연을 볼 수 있다.
<소리의 씨앗>은 ‘글자도, 악보도 전부 소리의 씨앗이니, 그 씨앗은 모두가 즐길 때 비로소 싹을 틔운다.’라는 주제로 시공간을 초월한 세종대왕과 현대 음악가의 특별한 교감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 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웅장한 ‘대취타’를 시작으로, 용비어천가를 악(樂)·가(歌)·무(舞)로 표현한 ‘봉래의’, 물속 용의 읊조림처럼 절제된 미학을 보여주는 ‘수룡음’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서 작은 공간에서 섬세한 아름다움을 확장하는 독무 ‘춘앵전’과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처용무’ 그리고 백성과 더불어 즐기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깃든 ‘여민락’이 대미를 장식하며 약 70분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경복궁 수정전 반경 400m 내에서는 위치 기반 AR 포토존이 마련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기념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촬영 시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대취타 공연 의상을 입고 나각을 부는 체험 이미지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후면 촬영 시에는 다양한 국악기를 프레임으로 꾸민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며, 회당 선착순 120명까지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회당 120명까지 신청가능하며, 경복궁 입장료 외에 공연 관람료는 따로 없다.
문의는 02-580-3300번으로 하면 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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