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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모습 /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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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록시 하트'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같은 역으로 성공적 데뷔를 했다.
아이비는 지난 17일, 뉴욕 앰버서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시카고> 공연에서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첫 브로드웨이 무대를 마쳤다.
이번 브로드웨이 진출은 1년간 3차례의 영상 오디션을 거치는 긴 기다림과, 영어 대사 훈련에 몰두하며 한계를 넘어선 노력 끝에 결실을 본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2시간 30분의 러닝타임 동안 아이비는 빈틈없는 대사 전달력으로 그간의 연습량을 증명해 보였다.
이에 마지막 커튼콜에서 아이비가 등장하자 객석은 일제히 기립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디바가 완성한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배우 마이클리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이보다 더 자랑스럽고 기념비적인 날은 없을 것”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아이비는 "아직도 꿈만 같다. 오늘 이 무대를 가능하게 해준 많은 분들과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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