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신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7월에도 주목할 만한 신예들을 소개한다.
덴마크 코펜하겐 왕립 극장, 독일 도이체 오퍼 암 라인 극장 등에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지휘자 정찬민이 콘서트홀 무대에 처음 오른다.
또 <2024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가주연, <2021 윤이상국제콩쿠르> 특별상 수상자이자 마에스트로 정명훈과의 협연으로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도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갖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아> 삽입곡으로 알려진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를 시작으로,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마지막 곡은 웅장함이 느껴지는 브리지의 <바다 H.100>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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