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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컬쳐

쓰기의 의미 조명

이달 17일, <이완 – 나는 쓴다> 展 개막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26/07/09 [12:13]
문화 >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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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의미 조명
이달 17일, <이완 – 나는 쓴다> 展 개막
기사입력  2026/07/09 [12:13]   이경헌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17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예박물관 3층 제3전시실에서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프로젝트 <이완 – 나는 쓴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서예를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로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예술의전당 기획 시리즈의 2번째 전시로, 정통 서예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와 표현 방식을 결합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 이완(Ewan)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작가 이완은 서예를 바탕으로 문자와 이미지, 회화와 전각을 넘나들며 서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온 작가이다. 

 

그의 작업은 서예를 단순한 문자 예술이 아닌 동시대의 삶과 감각을 담아내는 시각예술로 새롭게 해석하며, 현대인들에게 '쓰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디지털 환경의 확산으로 손글씨를 사용하는 일상은 줄어들었지만, 메신저, 댓글, 이메일과 같이 기록하고 소통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쓰기'의 본질은 여전히 우리 삶의 중요한 행위로 남아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이번 전시는 서예를 과거의 전통문화가 아닌 동시대의 시각 언어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글씨는 더 이상 과거를 재현하는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세상과 관계를 맺는 하나의 언어로 새롭게 읽힌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쓰기'라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돌아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개막 전날인 16일까지 입장권을 1+1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 원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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