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를 내달 27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마당놀이 <춘풍처도 온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 차례 공연해 평균 객석점유율 97.2%를 기록한 <춘풍이 온다>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고전 <이춘풍전> 속 남편의 방탕한 생활로 무너진 가정을 일으키고 어리석은 남편까지 변화시키는 춘풍처의 활약을 통해 고전 속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새롭게 조명한다.
여기에 투기를 방불케 하는 주식 투자 열풍 등 오늘날의 세태를 풍자하는 요소를 더해 고전의 해학을 동시대의 웃음으로 확장한다.
무대는 평양의 기방을 주요 콘셉트로 삼아 모란·나비무늬와 팔각등, 신윤복의 그림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전통적인 색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의상과 소품은 인물의 개성을 드러내고 무대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여성 앙상블과 무용수 14명이 함께하는 기생 군무와 한량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했다.
티켓은 내달 1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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